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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레벨 3 글쓰기 미션] 몰리(김지민) 미션 제출합니다. (#33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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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minkkk authored Nov 18, 20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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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# 팀 프로젝트 시작!

레벨 3 시작과 함께 우테코의 꽃인 팀 프로젝트를 경험한다는 것에 대해 설렘을 느꼈다.
우테코에 오기 전에도 몇 번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. 그러나 이전과 가장 큰 변화는 `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`이었다.

이전 프로젝트에서는 “사용자에게 빠른 제공을 위한” 기능 개발을 최우선 순위로 삼았다면, 이번에는 “같은 백엔드 크루들을 고려한” 기능 개발이었다.
속도에만 급급하여 구현을 했던 과거와 달리, 우테코의 코드 리뷰나 학습을 통해 타인이 파악해야 할 내 코드에 대해 깊게 고민하게 되었다.

두 번째로 큰 변화는 그동안 무심코 사용했던 기술의 깊이를 키워나갔다는 것이다. 클린 코드뿐만 아니라 툴 자체에 대해 깊게 학습하면서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향상되었다.

따라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적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고 싶은 욕구가 강해졌다.

### 이번 팀은 처음이라서

새로운 팀 환경에서의 의사소통 과정은 예상보다 복잡했다. 팀원들 간의 기술적 배경과 경험이 다양했기 때문에, 의견을 전달할 때 상세한 설명이 필요했다.

모두가 서로의 역량과 지식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, 아이디어를 공유할 때 A부터 Z까지 전체를 설명해야 했다.

이러한 상황은 의사소통을 더욱 신중하게 만들었다. 단순히 결론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, 그 결론에 이르게 된 사고 과정과 배경 지식까지 함께 공유해야 했다.

이는 시간이 더 소요되는 과정이었지만, 팀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.

유강스에서도 이런 사고 흐름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 액션 플랜을 세웠다.

바로 `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말하는 것이 아닌, 생각 정리를 하고 말을 하는 것`, 그리고 의견 제시 후 `"어떤데?", "이거 아닌가?"와 같은 표현으로 말을 흐리는 습관을 없애는 것`에 대한 연습이었다.

액션 플랜을 수행하면서 초반에는 오히려 과하게 의식해서 더 말이 이상하고 꼬이는 경험도 했지만 가면 갈수록 내 의견을 더 잘 정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.

### "나만의" 정답에서 "우리 팀의" 정답으로

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"나만의" 정답에서 "우리 팀의" 정답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.

단순히 내 의견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, 팀원 모두가 이해하고 동의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핵심이었다.

이 과정에서 설득의 시간이 필요했고, 때로는 힘들기도 했다. 하지만 차분히 말하는 법을 익히고, 팀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려 노력했다.

이를 통해 팀의 협업 능력이 향상되고, 더 나은 프로젝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.

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,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협업 능력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.

그리고 이를 통해 더 나은 개발자이자 팀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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